유튜브 핫플 예산 시장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에 위치한 유튜브 핫풀

유튜브 핫플 예산 시장

백종원 대표님이 유튜부에서 핫플을 만들어 버린 예산시장을 들러 봤습니다.

시장 밖에서 부터 요란하게 보일 줄 알았는데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야 조용히 보입니다.

유튜브에서 보던 가게나 사장님들이 보여 좀 신기했습니다.

다만 생각이랑 좀 달랐던 건 가게들이 모두 잘 되는 건 아니고 사람들이 저렇게 많아도 파리만 날리는 가게들도 꽤 보이더군요.

연돈 볼카츠가 보여서 같이 간 지인과 함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기름이 상당해서 좀 놀랐습니다.

가격도 좀 애매하고.....

연돈 돈까스는 제가 홍제동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분식집 보다 작은 규모로 돈까스를 팔던 곳입니다.

이걸 기억을 하는 것이 돈까스 쟁반이 유리도 아니고 빨간색 파란색 원색으로 된 접시에 내어주어서 확실하게 기억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백종원 대표의 극찬을 받더니 갑자기 성장을 했는데 솔직히 그 정도 맛은 아니었던지라 꽤 놀랐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근처에서 먹을 때도 그곳은 그냥 먹을게 없으면 가는 3순위 4순위 되는 식당이었기 때문입니다.

근처 포방터에 백종원 대표가 극찬을 하는 어머니와 아들 닭볶음탕과 포방터 쭈꾸미가 있지만 사는 동네 근처인데도 딱히 가서 안먹게 되네요.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것도 본적이 없는데 그냥 예상되는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테이블에 앉아서 삼겹살만 먹고 있는데 테이블도 불편해보이고 고기가 싸보이지도 않아서 간편하게 빨리 먹고 나오기로 하고 시장내 핫플이라는 선봉국수에서 국수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이쪽 시장 자체에서 손수 잔치 국수면을 만들어 파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국수 퀄리티는 꽤 괜찮았는데 가격도 상당히 착했습니다.

비싸봐야 4,000원이고 가격이 워낙싸고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곱배기는 따로 주문이 안되었습니다.

잔치국수야 상향 평준화 된 음식 중 하나라서 맛이 있어도 크게 놀랍지는 않았는데 파기름 비빔국수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색도 밍밍하고 비빔국수라는게 거의 그 맛이 그 맛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비빔 국수에 색도 밍밍한데 진한 짜장면 맛이 납니다.

먹으면서도 믿겨지지가 않는 맛입니다.

예산 시장가면 국밥이니 삼겹살이니 다 그 맛이 그 맛이니 딱 선봉국수집 가서 파기름 비빔국수 2그릇 먹으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예산 시장이 뜨기 전 시장 앞에 국밥 거리에 백종원 국밥 거리 타이틀이 있을 때 아침을 먹으러 들른 적이 있었는데 너무 냄새가 심해서 경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백종원국밥거리 60년 전통 예산 장터 국밥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본 후 이왕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평소 궁금해하던 백종원 거리라는 곳에 다서 국밥을 아침으로 먹으러 내려가 봅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면증에 잠을 못자다가 어차피 밤을 지새울 거면 왜목마을에 일출이나 보러 가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서해 쪽의 고속도 chh11111.tistory.com 웬만해서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쪽의 국밥은 추천드리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유는 아래쪽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존하는 사람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지역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지간히 유명한 사람이어야 하고 지역 안에서의 합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했을 때 백종원이라는 인물은 실로 대단한…

역시나 백종원 대표도 간판을 뽑았더군요.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