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와 연어로 저녁

육회와 연어로 저녁

요즘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축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팅데이라고 해봐야 평소 못먹던 라면이나 탄수화물류나 조금 먹는정도인데 삶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좋은 일도 있고 배고 고프고 한데 오늘 정도는 나에게 주는 선물로 단백질 보충을 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육회와 연어를 같이 파는 육회바른연어라는 곳에 주문을 넣고 기분으로 연어 한팩을 더 주문 합니다.

배달음식을 잘 안시켜먹는 입장에서 이정도면 나름 크게 쓴겁니다.

육회는 냉동한 샤베트 육회가 아니라서 국수먹듯이 말아 먹을 수 있습니다.
동봉된 날계란까지 더 하면 고소함이 극에 달합니다.

기본세트로 8피스가 들어가 있어서 양이 적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단백질 보충으로 치킨, 족발, 연어+육회 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가장 싸지만 단백질양은 가장 많아 보이는 연어+육회를 주문할 것 입니다.

추가 포장한 연어의 색이 상당히 이쁩니다.

연오회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극호인쪽입니다.

반찬이 크게 필요할까 싶은 메뉴이지만 느끼함을 달래줄 밑반찬 없으면 또 조금 섭섭하긴합니다.

반찬에 보내준 소스가 무료 5통이 넘던데 모두 싹다 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가가 미쳐서 서민음식이라던 치킨과 족발은 시키지못하고 가성비로 육회를 주문하는 날이 올줄이야.....오래 산건 아닌거 같은데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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