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유난히 산이 많이 보인다.

내가 사는 녹번역쪽 아파트의 뒤가 모두 산입니다.
이게 묘한게 네이버 지도를 봐도 산의 이름이 없습니다.
근데 그런것 치고는 북한산 둘레길이랑 이어진느 코스이기도 하고 정비도 꽤 잘 되어 있습니다.
이 동네에 꽤 오래 살았지만 저는 이 뒷산의 이름을 아직도 모릅니다.

뒷산을 기어(?)올라가면 이렇게 건너편에 또 큰산이 보입니다.

동네를 다녀도 쉽게 산이 보입니다.
그것도 산이 그렇게 작지도 않은데 곳곳에서 보입니다.

다른쪽 동네에서도 큰 삼이 보입니다.
이걸 어려서부터 계속 봐와서 잘 몰랐는데 요즘 지방이나 다른 동네를 가보면서 느낀게 제가 사는 동네만큼 주변에 산이 많은 동네가 서울시내에는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식을 하고 보게 되니 이건 이거대로 꽤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