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 공원 산책
금요일 저녁 한가롭게 망원 한강 공원 산책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집에서 망원한강 공원까지 걸어서 약 2시간정도 걸립니다.
차를 타고 가면 거의 30여분 거리지만 다리운동삼아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때는 살살 걸어서 산책(?)을 합니다.

의외로 이쪽이 일몰명소입니다.
가는길에도 해가 질녁쯤 걸러가면 주변 색감이 상당히 이쁩니다.

일몰 명소라는 곳을 가면 카메라 가진분들이 꽤 많은데 이쪽은 또 별로 없는게 신기합니다.
일몰을 보고 싶다고 요란스럽게 서해안을 가기 보다는 이렇게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먹으면서 천천히 감상하는 낭만이 더 좋습니다.
어디 한강공원에서는 일출도 볼수 있다는데 그건 제가 부지런하지 못해서 보기 어렵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