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함박눈

자고 일어나니 함박눈

주말 새벽쯤 어디 온천이나 찜질방좀 다녀올까 싶어서 어플을 켜보는데 일요일 새벽부터 큰 눈이 온다고 예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차가 검은색이라 눈맞으면 세차도 난감하고 안그래도 치열한 지하주차장 자리 찾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일거라 생각하고 그냥 늦잠을 자버리고 일어났습니다.

자고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놀랐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예전보다 눈이 자주 내리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직장인은 눈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면 적당히 눈구경은 좀 했으면 합니다.

구지 눈구경한다고 나가기는 좀 그렇고.....길쪽에 난 창문을 열고 카메라를 꺼내어 몇컷 찍어봅니다.

몰랐는데 창문 앞에 작은 감들이 열려있었네요.

내년에는 가을쯤 잠자리채 라도 하나 사서 몇개 따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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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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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같이 지내고 있는 숙소에 조식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기껏해야 토스트 몇 조각에 쥬스나 우유 한잔 주겠지 하고 내려갔습니다. 이걸 어제는 왜 안먹었지 하고 굉장히 후회 했습니다. 직접 주방장들이 해주는데 왠만한 호텔식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숙소들 반성해야 합니다. 밥을 다 먹고 또 대만 길거리를 구경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카메라는 2일차와

By HyunHo
대만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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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가 부탁을 받아 사가야 하는 수제 누가 크레커거 있다며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6시쯤 호텔을 나섭니다. 카메라는 1일차와 마찬가지로 Fujifilm X-M5에 렌즈는 FUJION 27mm F2.8로 셋팅하고 나갔습니다. 섬이라 그런가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죄다 우산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스쿠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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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은평 마중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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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은평구의 불광천이 벚꽃명소중에 하나가 되면서 구지 다른데 벚꽃을 안보러가도 좋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이상기후 때문인지 벚꽃이 예상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때 구경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직장인이 그런 시간을 일일히 맞출수가 없어서 어중간하게 핀것은 알지만 불광천으로 발걸음을 향해 보았습니다. 카메라는 간만에 X-T50에 16-50mm F2.8-4.8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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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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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남들에 비해 여향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준비과정과 다녀온뒤의 뒷처리를 생각하면 도대체 뭐가 남는건가 싶어 현타가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친구가 모든 준비를 해주고 데려가 준다고 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친구 한명이 갑자기 자기 대만 여행갈건데 준비는 다 해줄테니 돈만 준비하라고 해서 바로 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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