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쟁반짬짜면 공간춘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점보 도시락 이후 GS25에서 또 정신나간 상품을 내놓은 모양입니다.

쟁반짬짜면 공간춘이라는데 공화춘과 간짬뽕을 섞은 점보 짬짜면(?)이라고 합니다.

GS25앱을 돌려서 겨우 하나 남아 있는 곳을 찾아 겨우 구매를 했는데 가격이 12,300원입니다.

좀 저렴한 중국집을 가면 2그릇 정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이어서 가격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일단 먹어봐야 알겠죠.

점보 도시락과 같이 뚜껑에 조리법이 있는데 물양이 2,200ml나 필요합니다.

일반 라면 물양이 550ml 정도인데 얼마나 굉장한 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소스는 액상 스프입니다.

어마어마한 물을 붓고 익힌 후 뚜껑의 구멍을 통하여 물을 버려야 하는데 모든 짜장라면이 그러하듯 남겨야하는 물의 양이 중요합니다.

액상 스프여서 물의 양을 적게해도 비벼질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작은 종이컵 하나 정도의 물은 바닥에 자박하게 있어야 수월하게 비벼집니다.

매운 소스는 취향에 따라 넣으라 하는데 넣는게 훨씬 맛있고 크게 맵지도 않습니다.

맛은 매운맛이 추가되어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게 됩니다.

근데 이상하게 양이 점보 도시락을 먹을 때 보다 더 많은듯 합니다.

남자 2 여자 1명에서 꾸역꾸역 최후까지 먹어보았지만 도저히 저 남은 양의 면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맛도 있고 양도 상당합니다......다만 공화춘과 간짬뽕을 섞어서 나온 4인분 상품이라면 차라리 공화춘(1,750원)2개 간짬뽕 (1,350원)2개를 따로사서 섞어 먹는게 더 훨씬 저렴합니다.

이벤트성으로는 한번 먹겠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2번은 앵간해서 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