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 알펜 호프

1차로 맛뜸 뼈다귀 해당국을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위하여 바로 옆에 있는 알펜 호프로 향했습니다.
사실 회사 근처인데 이번에 처음 가봅니다.

맥주는 나름 신선합니다.
병맥주는 좀 비싼감이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저걸로 맥주를 뽑아서 주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인테리어로 있는 것 같습니다.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올드 합니다.
이게 고딕스럽다기 보다 올드하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짭쪼름한 피자에 한잔하고 싶어서 주문 했는데 좀 놀랐습니다.
저 피자가 2만원인데 두께가 심하게 얇고 크기도 손바닥 하나만하게 나옵니다.
배달 피자도 2만원 정도면 나름 꽤 두툼하게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리 술집에서 안주로 파는 거라지만 좀.....

피클 신선합니다.
피자 양이 적어서 피자 다 먹고 피클을 안주삼아 맥주를 비우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