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뤼미에르

강릉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신기하게도 창가가 아닌 자리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강릉 카페 뤼미에르

강릉 커피거리에 일출을 보러오거나 한여름 밤 늦게 바다 바람을 쐬고 싶어서 종종 넘어 오지만 가는 곳만 가서 다른 카페들은 잘 모릅니다.

지인들과 놀러간날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제가 가던 카페도 여의치가 않아 돌아다니던 중 르미에르라는 카페가 그나마 좀 사람이 빠지는 것 같아 얼른 들어가 앉았습니다.

이 카페는 신기한게 창가에 앉지 못하고 뒤쪽에 앉아도 바다가 보입니다.

겉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건물의 앞뒤가 얇은 것 같습니다.

커피거리이긴 하지만 커피가 특별히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고 평이합니다.

이날 처음 알았는데 원래 커피거리에 카페가 많았던게 아니라 커피 자판기가 많은 길거리였다고 합니다.

자판기로 팔던 커피가 발전을 해서 카페들이 늘어선 명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탄생 비화가 재미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크리스마스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 이런 조형물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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