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단양 8경이라는 것을 어디 교과서에서만 봤지 그걸 언제 다 보나 하는 심경으로 직접 보러간적이 없습니다.
지인과 함께 가볼 기회가 생겨서 8경 중 하나라는 도담삼봉을 처음 보았습니다.




이렇게 봉우리 3개가 보기 좋게 있어서 도담삼봉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맑아서 그런지 더욱 절경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보는 맑은 하늘과는 또 다른 맑음이라 주변의 모든 풍경이 훨씬 이쁘게 보입니다.






도담삼봉을 볼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가을이 되고 단품이 깊어지면 사람들이 훨씬 많아진다고 합니다.




마차가 있고 리얼말이 있습니다.
뭔가 고통받고 있는 말의 모양새가아니라 꽤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이 생긴 말이었습니다.
멀리서보니 말을 타면 도로까지 나가서 꽤 멀리까지 다녀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운데 가장 크게 보이는 카페는 1층과2층의 주인이 다른지 2층에서만 마늘빵이 공짜라고 너무 크게 붙여 놓았더군요.
그리고 여기서도 단양 곳곳에서 보이는 나비모양의 조형물이 보이는데 여전히 왜 있는지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은 여기저기 있어서 넓은 편이긴한데 입출구가 넓은 편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몰리면 상당히 복잡해질 것 같았습니다.










온김에 단양팔경중에 하나인 석문을 보러가기로 합니다.
올라가는 중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 이 이후부터는 좀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정자까지 올라가는 길이 헬입니다.





석문에 도착하면꽤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도 이런게 있나 싶은 기묘한 모양새랄까요?
배를 타고 강에서 마주보면 더 절경이라고 합니다.










석문 구경을 다 하고 다시 공원쪽으로 내려가서 잠깐 숨을 돌려봅니다.
서울은 이제 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아직도 여름 날씨여서 석문까지 다녀오니 살짝 지칩니다.










강에서 고속보트를 많이들 타시는데 생각보다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인기상품인가 봅니다.
공원도 가 잘 되어서 깔끔하고 정갈하기 때문에 머리를 좀 비우고 싶은 분이 마땅히 갈때가 없다라고 한다면 추천 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