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토종 마늘 순대

단양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회사에 지인분이 안내를 해주셔서 알았는데 단양은 마늘이 특산품이라 관련 먹거리가 꽤 있다고 합니다.






단양 구경시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시장 입구의 마늘 순대국 맛집이라는 단양 토종마늘순대 집을 찾아갑니다.
아침식사로 먹기위하여 찾아갔는데 시장안쪽에 순대국말고도 유명먹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흑마늘 듥강정은 몇시간 줄을 서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준비시간이라고 하여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주차장은 왠만한 관광지 뺨치는 상당한 절경을 보여주는 위치에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이른 아침에 가서인지 대기를 타지는 않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메뉴류의 식당이 항상 그렇듯 발빠르게 오셔서 술한잔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메뉴가격은 관광지 치고는 무난합니다.
언론에 간간히 보이는 그런 사악한 관광지 물가는 아닙니다.
다만 소주가 5,000원인건 좀 놀랍습니다.









먼저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신선하니 맛이 있었고 순대국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다만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특별하다는 맛은 아닙니다.
그리고 안에 건더기의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필히 2분이상 가시면 따로 순대를 추가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순대를 추가로 주문하면 고체연료로 된 버너를 따로 셋팅 해 주십니다.

이 순대가 없었으면 꽤나 섭섭했을 뻔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마늘이 들어있어서 특별한 맛이다 라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맛은 평균 이상이긴 한데 가게명과 같이 마늘을 추가해서 만든 특별함이 크게 안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마늘로 맛을 낸것이 아니라 잡내를 잡았다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확실히 국에서도 순대에서도 잡내가 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장사를 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단양 관광차 아침일찍 도착해서 식사가 필요한 분들 이라면 강력 추천 드릴 만한 맛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