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일차

대만여행 3일차

친구와 같이 지내고 있는 숙소에 조식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기껏해야 토스트 몇 조각에 쥬스나 우유 한잔 주겠지 하고 내려갔습니다.

이걸 어제는 왜 안먹었지 하고 굉장히 후회 했습니다.

직접 주방장들이 해주는데 왠만한 호텔식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숙소들 반성해야 합니다.

밥을 다 먹고 또 대만 길거리를 구경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카메라는 2일차와 마찬가지로 Fujifilm X-M5에 렌즈는 FUJION 27mm F2.8로 셋팅하고 나갔습니다.

어제 갔던 추모 공원을 또 지나가는데 기차가 2대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슨 사건에 연관된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갑니다.

생긴건 마치 은하철도 999처럼 생겼습니다.

오늘은 단수이 구를 먼저 가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친구만 믿도 따라다니는 중 이라서 어디를 가는지 잘 모르고 다니는 중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환승을 해야하는 역이 있어서 잠시 내려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단수이 구 역에 도착했는데 마치 인천 같은 익숙한 느낌이 납니다.

골목안에 수많은 가게가 있고 또 그 위층에는 모두 가정집으로 보이는 신기한 구조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관광지에 1층이 상가면 그 위도 당연히 상가일 것 같은데 대만은 대부분 1층만 상가이고 그 위층 부터는 주택입니다.

DHL 차가 관공서 차도 아닌데 샛노란색으로 이쁩니다.

이 역시도 미쯔비스 차량인데 대만에서 미쯔미시차가 가성비로 인기만점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유행이었던 대만 대왕 카스테라입니다.

막 나온 카스테라를 큰 칼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구경꾼들이 모두 한국인입니다.

하나 사먹어보고 싶긴했는데 어차피 아는 맛일것 같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골목골목이 왠지 운치가 있습니다.

신기하게 굉장히 큰 나무가 하트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억지로 모양을 만든게 아니라 원래 종이 그렇다고 합니다.

계속 걷다 보니 항구라고 하기에는 좀 작고 포구치고도 좀 아담한 장소가 나타납니다.

근데 이곳도 사람들이 거의 없이 쓸쓸합니다.

폐업한 곳도 꽤 되고 뭔가 적적한 분위기인데 이것이 대만의 분위기라는 건가 싶습니다.

간간히 배가 좀 보이기는 하는데 모두 통통배 수준의 배들 뿐입니다.

뭔가 생선을 잡아오거나 하는 용도는 아닌 것들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할 이색적인 풍경을 천천히 감상하며 이동합니다.

산 도밍고라는 스페인의 요새였던 곳으로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요새 뒤에 있는 대학쪽을 통해서 거꾸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안내도 되는 허술한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안내면 안되겠죠.)

잘은 모르겠지만 이 요새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히트를 쳤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볼건 없습니다.

그냥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구나 하며 볼 정도입니다.

저는 이 건물이 이 요새와 붙어 있는 대학같은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이 건물까지 요새입니다.

이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가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안에 가구들이나 도구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먼지하나가 없어 보이는데 우리나라 박물관들과는 좀 차원이 다른 청결함이 돋보였습니다.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는데 건물 옆구리에 공터가 있습니다.

이쪽도 특별하게 볼건 없어서 구경을 빨리 하고 나와서 이동합니다.

근데 여기도 가정집이 있는것 같은데 좀 신기합니다.

아니 대학 기숙사인가?

뒤에 붙어 있는 대학교는 진리 대학교라고 합니다.

길이 이어져 있어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안내판 컬러가 다채로운데 크게 촌스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중국 특유의 컬러 팔레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는 1882년에 처음 만들어 졌고 최초의 이름은 옥스퍼드 칼리지였다고 합니다.

1999년에 지금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업력으로 보면 꽤 전통이 있는 대학입니다.

고퐁스럽게 보이고 건물들도 꽤 오래되어 보이는데 외벽에 페인트칠 하나 벗겨진 자국이 없습니다.

이정도면 되려 우리나라 노후 건물들 내구성이나 외장 페인트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거 하는 의심이 듭니다.

거대한 두상에 있는 뒤에 건물이 최초의 옥스퍼드 대학 건물인듯 보였습니다.
(구글 지도상에도 그렇게 나와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상기후 때문에 못봤던 벚꽃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위에 사진만 보면 일본의 어느 변두리 마을 같은 느낌입니다.

대만이 묘한게 어딜 봐도 좀 일본 스럽습니다.

건너편에 뭔가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기차역 같은게 있는데 용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가이드로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 가서 내리니 큰 다리를 짓고 있는 건설 현장이 보입니다.

근데 평일인데 어떻게 공사를 저렇게 쉬고 있지하는 의문이 듭니다.

여기도 사람 그림자 하나가 없습니다.

타이페이 번화가 외에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심각할 정도로 안보이는데 다들 어디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차이나타운 가면 저런게 많이 붙어 있던데 정확한 명칭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경못한 금이슬이라는 술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빈병들도 잘 정리해두니까 이쁘네요.

저렇게 큰 리조트가 있어도 사람 그림자 하나가 안보입니다.

무슨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돌아다니는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폴론 호텔이라는 곳인데 대만 최초의 해양 라이브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망했나 싶을 정도로 적막했습니다.

동해 어딘가에서 이런길을 봤던 것 같은데 데자뷰인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바다라고 바람이 엄청 불고 춥기까지 했습니다.

여긴 워런마토우 항구라고 합니다.

저 다리가 연인다리라고 유명한 것 같은데 저 똑같은 다리와 풍경을 속초 어딘가에서 봤기에 잠시 여기가 한국인가 착각을 할 뻔 했습니다.

여기가 노을이 이쁜 곳인데 저 다리위에서 보면 절경인가 봅니다.

저희가 간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런건 기대도 할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 조각상에 아이가 뭘 상징하는건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밤에 혼자 보면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저 건너로 보이는 바다가 남중국해라고 합니다.

지도를 보니 여기서 중국까지의 거리가 우리나라에서 일본 정도의 거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사람도 없고 문을 연 가게도 없습니다.

어딜가도 사람들이 보이는 우리나라에 있다가 이런 모습을 계속 보게 되니 당황스럽습니다.

여기가 삼성을 재낀 엔비디아 젠승황의 나라 대만 맞나요?

바다라고는 하지만 푸른 바다는 아니고 좀 탁한 초록색 바다입니다.

신기한건 탁해보이는 바다에 비해 비린냄새나 바다냄새가 하나도 안납니다.

진짜 바닷물이 맞나 손으로 물을 좀 찍어 맛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그럴 수 있는 장소가 없었습니다.

노을이 진다면 이쪽 방향에서 해가 질 것 같은데 아쉽게도 날씨가 영 받쳐주지를 못합니다.

이쪽 하늘이 빨갛게 물든다면 이쁠것 같기는 합니다.

타이페이를 제외하면 주변 지역에는 이렇게 폐업을 하고 방치되어 있는 가게가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항구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비슷한가 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바닷가의 항구 모습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해양 생태 박물관인 줄 알았는데 해산물 식당이었습니다.

역시나 장사는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 모형들의 퀄리티는 쓸데없이 높았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서 잠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흠칫 놀랐습니다.

눈앞에서 버스가 커브를 트는데 드리프트 하는 소시를 내는겁니다.

근데 그 드리프트 하듯이 돌던 버스가 한바퀴 돌더니 저희에게 왔습니다.

후덜덜하며 탔는데 큰 덩치의 버스를 우리나라 택시 몰듯이 합니다.

더 황당한건 앉아 있는 승객들이 모두 언제나 그랬다는 듯 편안하게 앉아서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베이터우라는 온천단지를 가보기로 합니다.

이쪽으로 가려면 전용 모노레일 같은거를 타야 합니다.

지하철 처럼 보이지만 신베이터우만 왔다 갔다하는 전용 모노레일같은 느낌입니다.

실내는 온천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대만을 3일정도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 보이는 풍격이 다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대만에 온 이후 여기에서 KFC를 처음 본 것이 좀 특별했습니다.

온천단지로 올라가는 중간에 보인 모델하우스(같이 보이는) 건물이 럭셔리 독일 세단과 더불어 너무 이쁩니다.

우리나라는 왜 저런 멋진 건물은 없고 죄다 네모 반듯한 아파트 투성이인지.....

아마도 족용.....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었는데 "만족 온천 라멘"이라는 가게라고 합니다.

만족이라고 쓸때 발족자를 쓰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건물들이 중국풍인듯도 싶고 일본풍인듯도 싶고.......여기도 나름 관광지라고 하는 곳인데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냥 동네 산책나온 사람들 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요.

온천단지 한가운데 리조트가 있는건 당연한데 아파트 같은 생활단지가 있는건 정말 신기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항상 온천으로 세수하고 목욕을 하나......그건 굉장한 축복일 것 같습니다.

길바닥에 흐르는 물이 모두 온천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물을 데워서 올려도 온천이라고 우기는 가짜 온천단지가 아닙니다.

디러구(지열곡)라는 곳인것 같은데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온천 안개도 구경할 수 있고 없지 않아 물을 좀 만져볼 수 도 있는 것 같은데 같은 간 친구가 굉장히 대실망을 해버렸습니다.

저는 그 입구에 작게 있는 온천수 세면대 같은곳이 있길래 손이라고 담궈보자 하고 담궜는데......진심 깜짝 놀랐습니다.

손하나를 넣었는데 온몸에 피로가 풀리고 피부 상태가 달라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뭔소리 하냐는 눈빛으로 손을 넣었는데 나와 똑같은 반응을 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온천 여행은 일본이다라고 생각했었지만 요즘 일본이 가짜 온천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다른 대안으로 대만에 온천여행 한번 날 잡고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천단지 안에 아파트가 있는 것도 신기한데 썡뚱 맞게 대형 도서관도 있습니다.

디러구가 닫혀있던 충격에 데미지를 받아 저쪽은 구경도 못하고 비틀비틀 다시 역쪽으로 향했습니다.

나갈떄도 들어올때도 관광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딜가나 온천은 나이드신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모두 소리가 크다고 알고 있었는데 대만은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어도 목소리가 크지 않습니다.

발족욕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고 하여 이동 중 발견한 미니 실외기입니다.

저정도 크기로 효율이 어느정도 나올 지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경찰차의 색이 마치 범고래를 연상시키는 색으로 보입니다.

뒤에 미쯔미시 차는 마크보고 알겠는데 앞쪽에 L 로고가 박혀 있는 차는 어디 브렌드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 찾아보니 럭스젠이라는 브랜드의 차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고 정리가 안되어 있는 듯 하지만 이상하게 깔끔한 묘한 분위기....이게 대만의 느낌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는 이곳도 휴일이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를 거의 무너지기 일보직전으로 절망하였습니다.

공원은 한산하니 좋더군요.....

대만에서 노란색 차를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되는데 작업용 소형 트럭에도 이렇게 잘 어울리는 색이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매하는 차가 유난히 단색위주라 외국사람들이 지루하게 본다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생활형 건물들은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고 크게 잘사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데 모두 베란다 비슷한게 있고 또 뭔가를 키우고 있습니다.

빨래도 외부에 노출해서 일광건조로 말리고 있는데 이런 소소한 분위기들이 모여 뭔가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여긴 도로 곳곳의 나무들이 그냥 미쳤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이 대만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참고하였다고 하는데 나무들을 보니 납득이 갔습니다.

섬이라 그런지 내륙에 있는 물색도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바다에서 봤던색이 내륙의 개천에서도 그대로 보였습니다.

냄새가 전혀 안나는 것을 보니 녹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쪽에도 우육명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친구를 따라 갑니다.

가는 길목에도 이것 저것 볼거리가 있어서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댑니다.

친구와 도착한 곳은 오가우육면집이라는 곳인데 해석을 하면 오씨네 소고기 국수집이라고 합니다.

야외 노포 식당인데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여름에는 상당히 더울것 같아 보여서 추천은 못하겠는데 선선할때는 와서 먹으면 분위기와 더불어 강추입니다.

여기는 우리가 첫째날 먹었던 우육면과는 맛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신기하게 족발 한약재 맛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용기내어 반찬을 시켜보았습니다.

대만 가정식에서 오이 반찬이 그렇게 맛있다고 입을 모아 말해서 주문을 했는데 진짜 미쳤습니다.

일단 오이 자체가 우리나라랑 식감이 아예 다릅니다.

아식아식을 넘어 바삭바삭에 가까운데 그 간이 시큼 달달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공심채 볶음은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볶아낸건데 이 또한 맛있습니다.

힘줄이 아주 실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힘줄이 저정도 들어가면 스지 도가니탕만한 가격을 추가로 받을 겁니다.

면도 첫째날 먹었던 도삭면 보다는 얇아서 먹기 편했습니다.

힘줄은 쫄깃하고 고기는 몇시간을 삶은 것인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친구랑 감탄만 하다가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저 오이는 진짜 또 한번 먹고 싶습니다.
대만 오이로요......

이렇게 마지막 일정을 다 하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하여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에나 나올법한 뒷골목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주변이 너저분 하지만 바닥에는 쓰레기 하나가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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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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